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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MS 스티버 발머의 견제구, “안드로이드 공짜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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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10-05 (화) 20:33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는 다음주 공개될 윈도우 폰 7을 앞세워, 모바일 운영체제 시장을 다시 한 번 공략할 계획이다. 윈도우 폰 7은 사용자 경험(UX)과 디자인 면에서 아이폰 운영체제인  iOS와 안드로이드 등 경쟁상대와 확실히 차별화된 모습을 선보이며 시장의 관심을 끄는데 성공했지만, 한편으로는 이미 스마트폰 시장을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 블랙베리가 장악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제 와서 판도를 바꾸기에는 너무 출시가 늦은 것이 아니냐는 평가도 있다.

    MS는 여러 경쟁상대 중에서도 특히 안드로이드를 공략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는 듯하다. 그러나 라이선스 비용을 요구하는 윈도우 폰 7과는 달리 안드로이드는 공짜로 제공된다는 결정적인 차이점이 있다. 이미 유수의 제조업체들이 앞다퉈 안드로이드를 채택하고 있는 상황에서, 1대당 15달러 가량의 라이선스 비용을 책정할 것으로 알려진 윈도우 폰 7이 과연 전세를 역전시킬 수 있을까?

    스티브 발머 MS CEO(아래 사진)는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듯하다. 안드로이드가 공짜가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MS가 보유한 풍부한 지적재산권을 적절히 활용한다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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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머 CEO는 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안드로이드는 공짜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안드로이드의 라이선스 비용은 무료이지만 실제로는 특허 비용 등 부가적인 비용이 있다는 것이다.

    이에 앞서 지난 8월 익명의 MS 관계자는 비즈니스인사이더의 보도를 통해 “안드로이드가 공짜가 아니다”라는 점을 보다 자세하게 설명한 바 있다.

    그는 “안드로이드 제조업체들은 문서 편집과 각종 코덱, 위치 인식향상 등을 위해 추가적인 라이선스 비용을 지불해야 하며, 각종 드라이버를 별도로 소싱해야 하는 등 엔지니어링 리소스도 많이 투입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특히, 안드로이드를 둘러싼 특허 분쟁이 제조업체들의 비용을 더욱 증가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MS는 폭넓은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윈도우 폰 7 파트너들을 특허 침해 소송으로 보호할 수 있다”는 점을 장점으로 내세웠다.

    실제로 안드로이드 진영은 잇다른 특허 소송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지난 8월 오라클이 “안드로이드가 자바 특허를 침해했다”며 구글에 소송을 제기한 것이 가장 컸다. 이에 앞서 애플도 특허 침해 혐의로 HTC를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와 델라웨어 지방법원에 제소하기도 했다.

    그런데 여기서 흥미로운 점은 안드로이드 진영에 특허 라이선스를 요구하고 있는 대표주자가 바로 MS라는 점이다. 구글을 비롯해 삼성과 소니에릭슨, 델 등 주요업체들이 익스체인지 액티브싱크 등 MS의 특허 기술에 대한 라이선스를 지불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HTC가 MS와 특허권 협상에 사인했다는 사실이 보도되기도 했다.

    최근 MS는 또 다른 특허 소송에 뛰어들었다. 지난 1일 모토로라의 안드로이드폰이 자사의 특허를 침해했다며 ITC와 미 연방법원에 특허침해 소송을 제기한 것이다. 모토로라는 올 초 윈도우 폰 7에 관심이 없으며 당분간 안드로이드에만 집중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MS는 모토로라도 HTC의 경우와 같이 자사와 특허권 협상을 맺기를 바라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

    MS의 특허 압박이 구글보다는 구글의 제조업체 파트너들에게 집중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그리고 MS의 이러한 전략은 실제로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HTC가 MS와의 특허 협상에 사인한 직후 곧바로 윈도우 폰 7 단말기 제작에 뛰어들었기 때문이다.

    앞으로 모토로라가 MS의 소송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도 관심거리로 떠올랐다. 모토로라 대변인은 “아직 MS의 소송 문건을 받지 못했지만 (자사의) 강력한 지적재산권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강경하게 대응하겠다는 입장”임을 밝혔다. 그러나 이번 소송의 대상에 익스체인지 액티브싱크 등 스마트폰에서 제외할 수 없는 핵심 기술이 포함돼 있어, 모토로라도 결국 MS에 라이선스를 지급하게 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MS로서는 모바일 시장에서의 부진을 어떻게든 만회해야 하는 상황이다. 실제로 스티브 발머 CEO는 모바일 시장에서의 부진을 이유로 많은 압박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4일에는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역시 모바일 시장에서의 부진을 이유로 MS에 대한 투자 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하기도 했다.

    결국 MS로서는 모바일 시장에서의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자사의 강력한 지적재산권을 제조업체들을 압박하는 무기로 삼는 전략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블로그 기반 미디어 테크크런치는 이러한 MS의 전략을 두고 “애처로운 행보”라고 평가했다.

    테크크런치는 이러한 MS의 전략이 휴대폰 제조업체들에게 세 가지 선택지 가운데에 하나를 선택하고 강요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윈도우 폰 7을 채택하고 MS에 라이선스 비용을 내거나, 아니면 안드로이드를 사용하는 대신 MS에 특허료를 내라는 것이다. 그것도 아니면 법정에서 만나던가.

    MS의 이와 같은 전략은 단기적으로 효과를 발휘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나 오라클의 소송으로 인해 안드로이드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높아진 상황에서 기존에 윈도우 폰 7 단말기를 준비하고 있는 삼성과 LG, 소니에릭슨과 HTC 등 7~8개 제조업체 외에 모토토라 등 새로운 제조업체가 윈도우 폰 7 진영에 합류할 가능성이 있다. 또한 안드로이드와 윈도우 폰 7 개발을 병행하고 있는 기존 업체들도 당초 계획보다 윈도우 폰 7 라인업을 확대할 가능성도 있다.

    그러나 MS는 윈도우 폰 7이 출시 초기에 만족스러운 성과를 올리지 못할 경우에는 강경책이 오히려 부메랑으로 돌아올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MS가 많은 제조업체를 끌어들였음에도 불구하고 윈도우 폰 7이 아이폰이나 블랙베리를 견제하는 역할을 충분히 해내지 못할 경우에는, 더 많은 업체들이 안드로이드에 힘을 싣고 윈도우 폰 7은 단지 구색 맞추기 정도로 대응할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항치 2013-03-19 (화) 21:54:06
    ㅇㅇ
    sdfsdfsf 2011-02-22 (화) 16:37:27
    문제있음
    문제있음
    윤성스타일 2011-02-06 (일) 07:39:42
    안드로이드..ㅎㅎㅎㅎ
    아하하하하 2011-02-05 (토) 23:03:23
    나는야 포인트의 노예...나는야 포인트의 노예...
    기적속의만남 2011-01-10 (월) 11:43:40
    일단 나오고봐야겟ㄷ죠.........
    괄약근조절 2010-10-06 (수) 09:56:00

    ㄴ 이번에 윈7은 개방형이아니라 ios처럼 폐쇄지향적이랍니다.  윈 6.5때 패망한것을 깨달은거겠죠

         
         
    와플 2010-10-06 (수) 23:58:21
    맞아요. 지금 윈도우 6.1 옴니아1 쓰고있는데 미칠꺼같아요
    엄청난 에러가 끝내준답니다..정말 공부 많이해서 꾸미지 않으면 마땅한 어플도 없어요
    개인적으로 윈7이 나온다구하지만..ㅋㅋㅋ좀 거부감이 많은것은 사실..ㅋ
    야옹이떡 2010-10-06 (수) 09:31:42

    안드로이드도 PC처럼 자유도 높은 OS를 지향하니까 둘이 경쟁이 붙게 되겠네요..
    하지만 안드로이드는 구글이라는 거대기업이 뒤에 있으니까 그냥 물러나진 않겠죠!

    제생각엔 윈도7으로는 안드로이드를 이기긴 힘들어보입니다. 분명 예전 윈도의 잔재가 남아있을걸요

    괄약근조절 2010-10-05 (화) 23:19:34
    안드로이드가 살아남아야될텐데 말이죠...
         
         
    와플 2010-10-06 (수) 01:03:18
    넹 ㅋㅋㅋ 좋은 경쟁자가 있어야된다구 생각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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