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일본섭 중국섭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음양사를 해봤습니다.
원래 해외게임을 주로 플레이하지는 않지만, 국내에서 계약했다는 소문도 들리고, 한국 출시에 앞서 어떤 게임인지 간단하게 리서칭해볼려고 플레이해봤죠.
보통은 6개월만의 개발되는 모바일게임 생태계에서 개발기간만 3년, 투입된 인력은 300 이상이 투입된 게임입니다.
전세계 2억명의 유저가 다운로드했고, 월간 이용시간은 5억 시간, 하루에 잡는 식신 수도 5000만 마리에 달하는 꽤나 유저들이 많이 즐기고 있는 게임이더군요.
1.스토리
실제로 공들여 개발한 것이 티가 나듯, 디테일한 묘사, 유니크한 분위기가 게임 배경에 가득차 있습니다.
어느 하나 허투로 제작된 오브젝트는 없어보이며, 최대한 헤이지 시대 배경과 음양사 고유의 멋을 남기려한 흔적들이 곳곳에 보이더군요.
참여한 성우들의 면면도 일본에서 유명한 성우는 거의 다 쓴 것 같은 느낌.
익숙한 목소리도 많이 들을 수 있었습니다.
2. 주문을 외우거나 부적을 그려 식신을 소환하는 음양사의 소환을 본딴 소환.
보통 음양사라는 영화나 매체, 만화를 보면, 음양사는 부적을 사용하기도 하고, 검지 손가락을 입에 대고, 조그맣게 이야기 하며 식신을 불러내곤 합니다.
그런 컨셉, 세계관, 인물의 행동묘사를 적절히 해냈다는 느낌. 실제로 소환을 하면, 음성을 녹음하여 소환을 할 수도 있으며, 터치 인식으로 자신만의 문자 혹은 그림을 통해
원하는 식신을 갈망하면서 뽑는 것을 형상화 했습니다.
음양사의 전투는 턴제 RPG와 마찬가지고, 실제로 식신을 전투시작하기전에 소환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배경 그래픽도 깔끔한 편이며, 용궁 속이라던가, 마치 동양 판타지에서 볼 법한 배경 맵에서 식신을 사용한 전투를 치르는 것이
음양사의 느낌이죠. 이펙트나 모델링이 촌스럽지 않으며, 적들까지 공을 들인 흔적이 곳곳에 보입니다.
확실히 대작게임이라는 인식이 강하며, 실제로 출시했을 때 다양한 서브컬처를 유행시킬 것 같은 그런 잠재력을 가진 게임이라고 보여지는 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