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어플

‘오타쿠 카메라’는 약 50개 정도 되는

다양한 일본 애니 효과를 이용해서

사진을 만화처럼 만들어 주는 어플입니다.

만화나 애니메이션에서 특정 장면을 돋보이고

과장되게 표현하는데 사용되는 주변 효과를

사진에 간단하게 추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컬러 사진을 스케치 사진으로 바꿔서

프레임과 함께 적용해줘서 더욱 만화 같은

효과를 느낄 수 있네요.

메인 화면은 카메라와 갤러리의 두 가지

버튼을 제공하는데요.

소스가 되는 사진을,

카메라로 찍은 후 불러오느냐 아니면

갤러리에서 바로 불러오느냐의

차이만 있을 뿐 필터를 적용하는 방식은

같습니다.

사진은 아주 평범한 보통 사진인데요.

과연 이 사진에 오타쿠 프레임과 필터가

적용되면 어떻게 변하게 될까요?

갤러리에서 효과를 주고 싶은 사진을 선택하면

사용할 수 있는 약 50개 정도의 프레임이

나타납니다.

만화와 관련된 프레임이 대부분이지만,

뒤쪽에는 크리스마스와 관련된 프레임도

있으니까 사진에 어울리는 프레임을

선택하면 됩니다.

단, 프레임을 선택할 때 프레임의

비어 있는 곳과 대상의 위치가 맞아야

잘 어울립니다.

프레임을 선택하면 사진에 프레임이 적용된 것을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제 자르고자 하는 영역을 선택하고

자르기 버튼을 터치하면 되는데요.

앞에서도 얘기했지만, 프레임의 크기만 조절될 뿐

사진의 위치 조정은 안 됩니다.

즉, 사진의 대상과 프레임의 비어 있는 곳을

잘 생각해서 적당한 프레임을 선택하는 게 좋죠.

이제 프레임이 적용된 흑백의 스케치 이미지를

변경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렇게 변경된 이미지는

이미지 아래쪽에 있는 두 가지 설정 버튼을

이용해서 조금 더 세밀하게 조절할 수 있죠.

즉, 스케치 선의 두께와 밝기를 변경해서

꽤 다른 느낌의 이미지를 만들 수 있습니다.

사진의 분위기나 느낌에 어울리는 프레임을

사용해주면 더욱 만화 같은 느낌을 얻을 수

있는데요.

마음에 안 들면 언제라도 뒤로 가기 버튼을

눌러서 이전 화면으로 돌아가 다른 프레임을

선택하면 됩니다.

완성된 사진은 ‘Share’ 버튼을 눌러서

페이스북이나 트위터로 공유하거나

‘Save’ 버튼을 눌러서 갤러리에 저장하면 됩니다.

사람, 동물, 물건, 풍경 사진 등을

일본 애니메이션 느낌이 나는 사진으로

아주 쉽게 바꿀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앨범에 있는 사진이나 카메라로 찍은 사진을

만화처럼 만들 수 있어서

일반적인 사진과는 다른 느낌의 사진으로

추억을 남길 수 있죠.

또한,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등으로

간단하게 공유할 수 있어서

자신의 일상을 만화처럼 지인들에게

알릴 수도 있어서 재미있네요.

다만, 나오는 감탄사가 일어가 많다는 점은

조금 아쉽군요. ^^;

사진을 만화처럼 만들고 싶을 때 사용하면

좋을 어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