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툰 쿨레 보상 경험치가 2만, 묘실 골드 앵벌 너프"
주말을 맞이해 서버 장애와 튕김 현상 등으로 이용자들의 불만이 폭주하고 있는 디아블로3에서 긴급 수정 사항이 적용됐다.
10일, 블리자드는 디아블로3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별도의 다운로드 없이 게임에 적용되는 핫픽스를 적용했다고 밝혔다.
이번 패치로 동일 퀘스트를 반복할 경우 처음 퀘스트를 진행할 때와 동일한 보상을 받던 버그가 수정됐다. 이로인해 2막에서 줄툰 쿨레를 처치하는 검은 영혼석 퀘스트의 경우 최초 수행 이후 반복 시 57레벨을 기준으로 9만 정도 받던 경험치가 2만 정도로 조정됐다.
또한, 일명 묘실 골드 앵벌이라 불리는 1막 유골 단지를 파괴할 때 획득할 수 있는 금화량은 현저히 줄었고 멀티플레이어 게임에서 파티에 참여하는 플레이어가 늘어날 때 괴몰의 공격력이 더 이상 증가하지 않도록 조정됐다.
다음은 디아블로3 패치 노트 전문이다.
* 스포일러(누설) 주의: 아래 변경사항 일부는 디아블로 III의 일반 난이도 공략을 아직 끝까지 완료하지 않으신 분들께 스포일러가 될 수도 있습니다.
■ 디아블로3, 6월 10일 업데이트
◈ 일반
- 멀티플레이어 게임에서 파티에 참여하는 플레이어가 늘어날 때 괴물의 공격력은 더 이상 증가하지 않습니다. 괴물의 체력은 여전히 파티원의 수에 비례해서 늘어납니다.
◈ 버그 수정
- 티리엘이 플레이어와 동행할때 더 이상 괴물과 부딪히지 않습니다.
- 1막의 유골 단지와 4막의 화분을 파괴할때 획득할 수 있는 금화량이 줄어듭니다.
- 플레이어가 동일 퀘스트를 반복하는 경우 처음 퀘스트를 진행할 때 만큼의 보상을 받을 수 있던 버그가 수정되었습니다.
한편, 디아블로3에서는 10일 새벽 시간 대 서버 튕김과 함께 롤백 현상이 발생했는데 이때 아이템 복사가 가능했다는 주장과 함께 무한 제작 영상이 공개되며 관련된 의혹으로 논란이 뜨거운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