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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마약 하시길래] 3편(브금주의) - 독일 feat.STARW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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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12-18 (수) 10:23
    지난 이야기
    때는 제2차세계대전 영국본토항공전! 독일의 기세에 밀려 죽어가는 와중에 영국공군은 미친척 하고 무려 제도 베를린을 폭격해버린다. 악의제국 나치 독일의 암흑 황제 히틀러는 분노한다!
    정작 중요한 영국 공군기지 타격은 뒤로하고 독일공군 루프트바페로 하여금 런던 시내를 우선적으로 폭격하도록 명령하는 히틀러.

    분노한 황제가 제국공군 루프트바페 뿐만 아니라 보복무기 V1, V2, V3까지 개발해가며 런던만 주구장창 패는동안 오히려 영국 공군기지들은 숨통이 트였다. 이제 히틀러의 관심 밖인 안전한 공군기지들에서 괴멸 직전이던 영국 공군은 전력을 복원하고 역으로 영국 하늘에서 제공권을 장악해버리는데...




    공군: 총통각하! 영국상공에서 제공권을 뺐겼습니다! 이제 하늘은 놈들겁니다..


    힡통: 끄아아악!! 괴링 자네는 뭐했나?!!


    괴링: 고멘 총통쨔응. 근데 이제 유럽상공도 뺏긴다능. 쿠소양키 공군 너무 세다능.
    ※헤르만 괴링: 공군 사령관



    육군: 각하! 저번편에 등장한 삽질무기 V3까지 적의 공습으로 박살났습니다! 적 공군의 폭격대를 저지해주십쇼!


    힡통: 젠장! 요격! 요격하란 말이야!! 요격기 만들어!




    Me 163 Komet - 오직 요격만을 위한 로켓 전투기
    깨알상식: 요격기란 아군영공에 들어온 적 항공기를 맞아 싸우는 요격임무를 전문으로 하는 전투기로, 장거리 제공임무나 호위임무에 필요한 긴 항속거리나 지상폭격을 위한 무장장착능력 등을 희생하고 오로지 빠르게 고고도까지 날아올라 적 폭격기가 목표지점에 도달하기 전에 빠르게 요격하는 영공 방어적 성질에 집중한 전투기를 뜻한다. 때문에 요격기는 가벼운 기체와 단시간의 높은 출력, 강력한 화력과 그에 비해 적은 탄약을 보유하는 경향이 있다.


    총통각하께서 요격기를 만들랍신다.


    지금 전투기로는 요격 못하나요?


    느려터져서 고고도에 올랐을쯤에는 이미 폭격 다 맞고 난 후란다. 고출력으로 몇분만에 구름위까지 날아오를 수 있는놈 만들어봐.


    저희 신형 제트전투기는 어떤가요?


    그건 너무 비싸


    (뭘 어쩌라고...)로..로켓은 어떤가요?




    그렇게 나온 로켓전투기. 시동 걸면 연료가 다 닳을때까지 최대출력으로 미친듯이 가속만을 계속하는 단순무식한 로켓엔진을 탑재한 요격기가 탄생한것.
    강력한 상승 가속력을 확보하기 위해 계속된 무게감량. 기체는 소형 글라이더가 기반이었고, 중량감소를 위해 이륙과 동시에 랜딩기어(바퀴)를 분리하는(네??) 약빤 발상의 설계로 극한의 다이어트를 감행한다.


    그 결과 당시 내로라하는 고고도 전투기들의 네다섯배의 속도로 혜성처럼 쏘아 오르듯이 급상승 할 수 있었고, 적 폭격편대를 발견하자마자 이륙시켜 빠른 시간 내에 요격하는 것이 가능했...어야하는데...




    극한의 다이어트와 미친 고출력으로 인해 작전고도에 도달했을때면 연료는 거의 고갈, 일격이탈 후에 선회 후 2차공격 불가능.
    무게감량을 위해 기관포 무장 문당 탄약은 고작 60발. 6초 쏘면 탄약이 고갈되어서 어차피 2차공격은 불가능.
    즉 한번 투다닷 기관포를 갈기며 스쳐지나간 후에 연료와 탄약이 바닥나서 그대로 기지로 귀환하는 콩알전투기에 불과했던것.








    그리고 잘 떠올려보면 아까 이륙할때 바퀴 버림. 착륙시에 동체 내장형 썰매로 미끄러지며 동체착륙을 감행해야만 했고, 극한의 다이어트를 겪은 얇디 얇은 동체표면이 아슬아슬하게 지면을 스칠 때 동체 안에는 불에는 잘타고 몸에 묻으면 뼈만 남기고 전부 녹여버리는 치명적인 연료가 담겨있음. 이착륙 중에 기계결함으로 폭발하거나, 임무 성공 후에 귀환하다가 착륙중에 활주로에 돌뿌리라도 하나 있으면 연료통에 구멍나서 온몸이 녹아 끔살. 전사보다 사고사가 많았다 함.
    게다가 그나마도 연합국이 Komet의 항속거리가 짧음을 눈치채고 작전반경을 우회하기 시작하면서 완전한 애물단지행.






    ====================










    그리고 시간이 지나 한층 더 암울해진 힡통의 독일.
    이제 지상공중지원을 위한 폭격기는 커녕 야매 요격기를 날릴 변변찮은 활주로조차 남아있지 않았는데.


    힡통: 그래! 활주로가 필요 없는 전투기를 만들면 되잖아!


    (드디어 총통이 미쳤군) 활주로가 필요 없는 전투기요?


    힡통: ㅇㅇ 당장 만들어봐. 모가지 간수하고 싶으면 빨리 만드는게 좋을것이라 사료되네.


    ㅁㅊ 말이 되는 소리를 해야지 그딴걸 어떻게 만들어.


    근데 만듬ㅋ




    Ba 349 - 수직이(착)륙기.
    무려 활주로가 필요 없는 수직이륙 로켓전투기를 만든 것. 불쌍한 공돌이들







    발사대에서 수직으로 발사되어 적 편대를 향해 주둥이의 로켓탄을 바바박 퍼붓고
    아군영공으로 귀환하여 착륙하지 않는다.


    아 그렇군요.
    ...
    ...
    ???
    착륙은 어떻게 하나요?
    안합니다.


    아군 기지상공까지 날아와서 메탈슬러그마냥 전투기를 버리고 낙하산으로 탈출함.

    이걸 실전에서 하라고?





    아예 염가의 로켓전투기를 만들어 일회용(...)으로 쓸 생각을 한것. 주둥이에 바글바글 탑재한 로켓도 비싼 기관포를 장착하지 않고 일회용 화력을 투사하기 위한것. 로켓은 탄약은 비싸지만 발사기는 저렴하기 때문에 탄약은 저렴하지만 발사기인 포는 비싼 기관포와 달리 일회용 기체용 무장으로 쓰고 버리기에 적합했던것.



    당연히 독일군은 기술력이 좋은거지 전투력이 비디오게임 주인공인 것이 아니었으므로 테스트파일럿이 시험비행중 사망.
    프로젝트 폐기.






    ====================










    힡통: 공군 이새끼들... 답이 없다 답이 없어...


    되니츠 : 총통! 해군 사령관 카를 되니츠, 보고 할 것이 있다!


    힡통: 넌 또 뭔야. 해군은 또 뭐가 문젠데...


    되니츠: 총통! 잠수함이 더 필요하다! 제국해군 크릭스 마리네의 유보트 신화를 잊었는가?


    힡통: 답이 없는데 돈도 없어... 돈없어! 돈없다고!!


    되니츠: 그렇군. 알겠다. 그건 그렇고 잠수함이 더 필요하다. 잠수함을 달라.


    힡통: 꺼져! 돈 없다고!


    되니츠: 잠ㅅ
    힡통: 알았어 줄게! 제발 꺼져!




    Neger - ☏지금까지 이런 잠수함은 없었다. 이것은 어뢰인가 잠수함인가. 네~ 수원 왕ㄱ
    어짜피 잠수함은 어뢰셔틀 아님?


    그렇죠.


    그리고 잠수함이고 어뢰고 물속에서 가는건 똑같은거 아님?


    그렇죠...?


    비싼 잠수함 만들지 말고 어뢰를 잠수함으로 쓰자!



    ...
    ...네?


    어뢰에서 탄두 빼서 잠수함으로 개조하고 거기에 공격용 어뢰를 단다.
    위에가 본체고 아래가 공격용 어뢰.
    잘 보면 방향타랑 조종석같은 부분을 빼면 본체가 지가 쏘는 어뢰랑 생긴게 똑같다(...)


    당연히 말이 되는 소리일리가 없고, 파도치면 위아래 뒤집혀서 꼬로록하기 십상.
    발사 버튼 누르면 하단의 어뢰가 분리되어 나아가고 본체는 귀환하는 방식인데,
    혹시라도 기계결함으로 발사한 어뢰가 분리되지 않으면 광렬하게 추진하는 어뢰에 본체가 끌려가서 그대로 목표에 같이 적중, 끔살.
    그래도 어디 [ㅂ●ㅅ]들처럼 대놓고 컨셉부터 자폭인간어뢰는 아니다.






    ====================






    되니츠: 총통! 제대로 된 잠수함을 달라!


    힡통: 꺼져! 어차피 니들 도크 작살나서 잠수함 출격할곳도 없잖아!


    되니츠: 그럼 출격용 도크가 필요 없는 잠수함을 달라!


    힡통: 말이 되는 소리를 해라. 왜, 아주 땅 위를 달리는 잠수함을 만들어달라고 하지?
    ...
    잠만, 그거 좋은데?




    Seeteufel(아귀) - 육상 잠수함


    잠수함 출격용 도크들이 박살나자 아무 해안가에서나 대충 자력 출격할 수 있는 육상 잠수함을 개발


    육상 기지에서 어뢰 달고 해안가로 직접 기어가 그대로 입수
    적에게 들킬 거점 없이 아무 해안가로나 맘대로 돌아와도 기어올라올 수 있음



    이거냐? 약도 적당히 빨아야지


    3척 만들때쯤 해군 박살나서 취소.






    ====================






    마지막 발악에도 불구하고 공군과 해군은 거의 박멸수준까지 가버린 독일.
    이제는 육군에 의한 지상전이 마지막 희망이었다.




    Sturmtiger(돌격티거) - 타이거 전차 떡장 목고자형 스페셜 에디션
    지상전이 마지막 보루다. 하지만 전차는 독일이 짱이지.
    펑!
    티이거 전차가 터졌습니다! 적들도 이제 강한 전차를 끌고 왔습니다!
    않E?! 무적의 타이거 전차가?
    이렇게 된 이상 타이거 끝판왕 개조에 들어간다.


    경사장갑 150mm로 깔고! (15cm두께의 강철벽이 그것도 기울여져서 당신을 보호한다)


    어차피 망한 해군(ㅠㅠ) 무장 때다가 전차 주포로 단다!
    38cm 해군 폭뢰 발사용 로켓포 장착(38mm 아니다. 380mm다.)





    완벽해! 이건 세계 최강의 전차야!
    ...
    ...
    ...
    탄약 무게 한발에 351kg(...)


    인력으로 장전 그냥 탄약수를 죽여라


    최대 적재탄수 14발(권총이냐...)






    ====================








    Maus - 초중전차
    ㅉㅉ쓰던걸 개조하니까 한계가 있지. 진정한 결전병기는 아예 새로 만들어야 제값을 한다!


    -장갑 최대 220mm (그 전설 타이거 전차가 100mm였음)


    -중량 200t (현존 최강 미군 최신형 M1A2C 에이브럼스 주력전차가 66.8t)


    -무장 75mm
      잠깐, 저 덩치에 고작 75mm 주포? 장난?
      ㄴㄴ 75mm 부포.
      전차 주제에 부포라는게 존재하며, 그게 다른 전차들 주포 구경임


    -주포 128mm(최신형 현대 미군 M1A2C 에이브럼스 전차가 120mm 물론 기술적 격차때문에 이게 더 쎄지만)


    이거야! 이거야말로 최강의 전차...


    ...인줄 알았는데


    결과물은 잠지함




    어감이 묘하다




    너무 무거워서 땅 속으로 가라앉음. 잘 보면 그 무거운 포탑도 달기 전이다.(사진에 보이는건 목업 포탑)
    근데 무거운거면 위에서 좀 내려오는게 좋지 않을까?




    의외로 자체 도하기능이 있는데, 설계에 여유가 있어서 유용한 부가기능을 넣은 것이 아니라 그냥 저 중량을 버틸 수 있는 다리가 없어서 단 기능.






    보너스 확인사살 포인트


    연비 1리터에 30m.(30km 아니다. 30m다.)
    그리고 보유국은 기름 없어서 전투기도 못날리던 전쟁 후반기 독일






    ====================








    Kugelpanzer - 공전차


    제대로 된 물건들이 하나도 없구만. 무기들이 죄다 약빨아서 정상인놈이 하나도 없어!
    도대체 저딴것들은 왜 만든거야?!


    그래서 성실하게도 본격적으로 왜 만든지 모르겠는 전차를 만듦


    이름 : Kugelpanzer(해석: 공전차)
    제작 : 독일 Krupp社(요즘은 엘리베이터 만들더라)
    속도 : 8km/h
    무장 : 기관총 1정
    조종 : 1인
    용도 : 모름
    용도 : 모름
    용도 : 모름
    ????
    오키 그렇다 치고.


    등장 : ☭소련이 노획
    장소 : 만주
    장소 : 만주
    장소 : 만주
    ????
    독일껀데???
    왜때문에?






    아직도 1대 있는 전차 본체 말고는 관련 문서가 하나도 발견되지 않아서 아무것도 알 수 없는 미스터리 전차라고 한다.
    하지만 미스터리가 풀려도 충분히 미스터리한 약빤 형태의 디자인인건 분명하다.


    뭔지 궁금해서 괴로워하라고 히틀러가 남긴 현실 맥거핀은 아니었을까?






    ====================
    다음편에 계속...












    저번화 매의 눈 정답자분 축하드립니다!
    약속대로 글 내용중에 등장시키드리려다 허락없는 닉언죄일까봐서 이렇게 캡쳐본이라도...
    http://todayhumor.com/?humorbest_1614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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